인생의 짐처럼 느껴지는 분 계실까요? 두 분 다 경제능력 전무하고 저한테 굉장히 의존적이셔서 숨이 막히네요. 생활비, 병원비에 저도 이젠 못하겠네요. 저도 결혼을 꿈꾸던 시기가 있었지만 이러한 집안 사정으로 모두 다 곁을 떠나버렸고 이젠 저도 마흔이 넘었습니다. 오랜만에 생일이라고 집에 내려왔다고 일요일에 떠나려니 갑자기 어디서 넘어졌다면서 월요일에 가라고 하시네요. 거짓말 같기도하고 이런 의심이 드는거 자체가 제가 이젠 지쳤다는거 같아서 다 팽개치고 떠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