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소나타 신형 삼천 중반 주고 구매해서 키로수 3만 언저리로 아직도 잘 타고 있긴 한데요 사실 첫차라 무난하게 현대차로 구매했지만 저는 예전부터 갤로퍼 랭글러 지바겐 같이 생긴 디자인의 차가 타고 싶었어요 근데 갤로퍼는 너무 오래됐고 지바겐은 너무 비싸고 랭글러는 조금 무리하면 살 수 있겠더라구요 이런 생각이 어떤 주기에 한 번 씩 오는데 현재 제 입장에선 사치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여쭤보는 거 같아요
나이 20대 후반 중견기업 생산직 연봉 6-7천 모아둔 돈 대략 6-7천 현재 타고 있는 차 중고 판매시 2천 초중반 정도가 견적으로 나오고 구매 할 차량은 아마 6천 정도는 들 거 같아요 사실 여기까지면 제가 지금보단 덜 고민하고 구매했을 수도 있는데 문제는 집인데요 세 가족이 살고 있고 엄마가 월세를 내고 있어요 이게 제가 어렸을 때 부터 이래왔고 나중에 돈 모으면 집을 사서 엄마가 내는 월세 부담을 덜어주고 싶단 생각이 컸었는데 나이를 먹을 수록 집사는건 아직도 어렵고 비싸고 와닿지가 않는 거 같아서 당장에 욕심인 차량 기변에 더 혹하는 거 같아요
차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든 건 아니고 구매 후에도 만족감이 상당히 클 것도 알지만 이런 상황에서 멀쩡한 차 기변은 아무래도 욕심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