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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한테 돈빌려달라고햇는데 완전 서운하네 진짜 ㅠ 아....
게시물ID : gomin_179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Ω
추천 : 7
조회수 : 15713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1/07/13 13:49:10
남자친구랑 만난지 3년넘엇고 ,, 결혼까지 생각하는사이예요

근데 오늘 제가,, 급하게목돈이90만원정도 나가고 핸드폰요금20만원까지 빠져나가서 
월세비가 30만원이 모자르는거예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 사정설명을햇죠 

정말 미안한데.. 지금 돈이 너무막 나가서 월세비가 30만원모자른데 
빌려줄수잇냐구...... 
일주일안에 저한테 돈이들어오는데 오빠도알고있어요(1주일안에 갚을수잇다는거죠)

근데 말 끈나기가 무섭게 나돈없는데? 나땡전한푼없어  미안하다 돈없어서,돈많은새끼만나 뚝,이러는거예요

돈이 없는건 상관없지만 제가 돈빌려달라고 한적이 처음이거든요 3년동안..

정말로 고민고민하다가 마음무겁게, 어렵게 말꺼낸건데,,어떻게  그렇게말을하는지 ㅠ

돈이없더라두 "미안 오빠가 당장은 돈이없는데 오빠도 한번구해볼게,어떻게하냐~너두 어서구해봐"
라고말해주면 덧나나요 ㅠㅠㅠ


예전에 저는 오빠가 일쉬고 힘들었을때, 오빠가 돈없다구해서 그냥 받을생각없이 몇십만원 빌려주고 
그냥 주면 자존심상할까봐 몰래..
밥이라도 사먹으라고 지갑에 만원 이만원씩 몰래몰래 넣어주고 
같이놀다가두 주머니에 몇만원씩 넣어주구..그랫는데...  그때는 고맙다고 그렇게하더니

막상 제가 이러니까 말을 어쩜섭섭하게하는지 .....ㅠㅠㅠ 오히려 말꺼낸 제가 민망해서 ....

막 길거리에서 울면서 집에왓어요 ...... 비도오는데 자빠지고 진짜 속상하네요 

아마도 여자친구가 돈빌려달라고 처음얘기꺼낸건데  자기가 빌려줄수없는 상황이니까
그냥 자기자신한테 짜증이난거같은데...........그래도 말이 너무 속상해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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