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약간 저를 가르치는 남자한테 금사빠됐다가 그 기간이 끝나면 금사식하는 루틴이 있어요.

이번에 일하게 된 스타트업에서도 대표가 너무 자상하고 섬세해서 아니나 다를까 빠질랑 말랑하는 상태가 되었는데요

근데 상대도 저를 보는 눈빛이 하트눈깔이라고 해야하나요 진짜 초롱초롱해서 

제가 진짜 선긋지 않으면 심각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게 제 착각이여서 혼자 마음이 커지는것도 문제고

착각이 아니여서 서로 마음이 커져도 문제고(금사식이라 연애가 항상 파멸이었음)

저는 이 회사에서 잘 커리어를 일구고 싶거든요...

어떻게 하면 짝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금사식이라지만 식는지는 대중이 없어요.... 감정을 식히는 묘책이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