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해왔는데 일못한다고 하루가 멀다하고 박살나고
팀원들은 그거 수습해주는데 너무 죄송하고
돈관리못해서 모은건 없고 카드빚만 천이 넘고
취미라할것도 딱히없고
운동신경도 없어서 배울때마다 선생들이 혀내차고
인간관계 적응도 못해서 지인도 친구도 없고
연애를 못해서 어플로 만난 첫애인이랑 동거중인데 동거비용도 제가 다 내구요
성격이 좋은것도
얼굴이 잘난것도 가진것도 없어요
다 그만두고 사라지고 싶어요
서른넘어서 잘하는게 왜 하나도 없지 이러면 너무 웃긴거지만
사는게 재미있는데, 살수가 없어요 도저히
어쩌면 좋나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