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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해야지라는 생각은 참 오래전부터 했는데..
돈도 아쉽고.. 하던일은 끝내자.. 하는 알량한 책임감때문에 그만둔다는 말이 쉽지가 않네요.
지금 일하는 부장님이랑 14년부터 일했으니 약 8년 일했는데
말이 잘 안나오네요.. 미운정고운정 쌓이다보니 뭔가 의리를 내버리는것 같고....
얘기해야지 매일 아침 출근하면서, 밤에, 매일 고민하는데
또 저랑 팀원이랑 고생했다고 실장님이 부장님이랑 같이 밥 사주신다고 하셔서
다음주에 얘기하려고는 합니다.
이야기할때
보통 이유가 있다고 하면서 그만두시는지..
그냥 힘들다고 하면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지..
어떻게들 사직하시는지.. 또 업계가 좁다보니 얼굴 붉히고 싶진 않고..
성격상 욕먹거나, 욕하는것도 잘 못하고..
잘 풀린 사직 사례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