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큐테스트가 있으니까 다들 책상시험대형으로 해놔"
중학교때였나...
우리반 담임은
상당히
무서운 선생님이였던걸로 기억한다
그날은
아이큐 테스트가 있는날이였다
그리고 우리반엔
공부는 열심히하는데
성적이 안나와서
'돌고래' 라는 별명을 가진놈이 있었다.
"선생님 저는 아이큐 테스트 하지 않겠습니다"
"뭐이 새끼야? 나와"
터벅.. 터벅.. 터벅..
'저싸이코새끼 또지랄하네'
'병신 저러다 존나게 맞아봐야 정신차리지'
"자신의 한계를 재는 아이큐테스트같은거
저는 하지 않겠습니다"
빛이났다
그녀석
그 돌고래가
중학생주제에 5시간씩 자면서 공부하면서
중하위권이나 맴도는 자식이
그렇게 멋있어 보였다
물론 그말을 하고
그녀석은 거의
반죽었지만..
결국 아이큐테스트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전
중학교 동문회에서
그녀석이
누구라도 알만한 명문대에 수석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자신의 한계따윈
알고싶지도 않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자신을 둘러싸고있는 벽을 허물고
앞으로 나아갔다
이글을 읽는 모든사람에게 말하고싶다
자신의 한계를
자신이 정하고
그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인생을 살지말아라
넌 할 수 있다
너에게 한계는 없다
니가 넘지못할 벽은 없다
-수능을 앞둔 고3여러분에게 바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