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면담좀했네요

 

일단 이번달 내로 밀린거 50프로는 채워주겠다고 하네요

 

모르죠 대략적으로만 말해 달라한거라서 실상  40프로일지 30프로일지

 

1:1면담이었지만 직원들에게 말할 필요성을 느꼈는지  

 

저 면담후 다 부르더라구요 . 솔직히 참는 사람들은 왜부르나모르겠어요 계속 참게 내버려두지 

 

난 저들처럼 부처처럼 못참아서 면담까지 신청하는거고. 

 

단체회의라하기엔 인원도 적지만 앞으로 월급 줄 상황 설명하다가 사업얘기 넘어가길래

 

제가 회사 주력하는 프로그램에 개발자만 계속투여할게 아니고 시장반응없으면 돈벌 영역에(신사업 하고있긴해요)  좀 집중하시라고

 

자잘한 기존 프로그램 매일 업데이트작업 해서 뭐하냐고

 

우리 선진국도 아니고 문화적으론 후진국이라고 고급프로그램 존중하고 도입해줄 기업들이 많지않다고

 

그랬더니 개발자중 하나가 우리 후진국까진 아니라고 하네요

 

이말듣고 넘 어이가뻗쳐서.......

 

장난하는걸까요?? .........지금 선진국 후진국이 문제임????? 내가 세계문화경제 토론 하나요?

 

 

괜히 단체회의해서 기분만 더 빡쳐요

 

월급 3달밀려도 우리 문화 후진국 아니란 소리나 할 개발자랑 같이 일하게 생겼네요 

 

 

어쩄든 대표님이랑은 대화가 좀 돼서..이번달까진 어떻게 버텨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