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형편이 어려워 대학도 1학기만하고 때려치고 그때부터 일만하면서 한달에 담배값 5만원 교통비 5만원 빼고 나머지 월급은 전부 집에 주면서 10년가까이 연애도 못해보고 살다가 3년전에 여자친구 생겨서 내가 무슨복을 타고나서 나한테 이런사람이 왔을까 내사정 다 이해 해주면서 괜찮다고, 내가 못해본거 같이해줄께 라면서 여자친구만날때는 여자친구한테만 집중하니까 스트레스도 안받고 너무 행복했는데, 오빠 사정이 어떻든 난 오빠랑 결혼하고싶다고 했었는데 헤어지자고 연락왔네요 그동안 너무 자기만 이해해준거같다고.. 서운한거 얘기하면 왜 고쳐지지 않냐고.. 그래서 내잘못이 맞기에 미안하다,내일얘기하자고 했지만 예전부터 그래서 달라질꺼 없다고 더상처받고싶지않음 연락하지말라고 하네요 집안형편에 스트레스가 너무심해 여자친구의 말에 귀기울이지못한게 큰이유였겠죠.. 제잘못이라 자책하게되고 우울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할지 막막하네요 취미도 없고 돈도없고 스트레스는 쌓이고 나는왜이러나싶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