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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노는 친구들에게 열등감을 많이 느낍니다.
게시물ID : gomin_1799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Rna
추천 : 0
조회수 : 179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3/07/23 20: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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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7살 남자입니다. 인스타 그램에 가끔씩 대학교때 사람들이 올린 스토리를 보곤합니다.

 

저는 대학교 때 소심하고 내성적이어서 과 사람들이랑 얼굴은 알지만 인사 정도는 하고 그렇게 막 친하지는 않은 학생이었습니다.

 

대학교 때도 소수의 친구들이랑만 연락하고 그냥 같이 다니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 친구들 중에서도 잘 놀고

 

활발한 주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친구들은 지금도 서로 알고 지내며 같이 놀러도 가고 그런 스토리를 올리는 걸 보곤 합니다.

 

제가 그 스토리를 보면 그냥 지나치는 날도 있지만 오늘은 유독 자책으로 이어지네요.

 

요즘 우울하고 불안하고 쳐지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그렇게 생각되는 지는 모르겠는데 부정적으로 많이 자책을 하게 됩니다.

 

'나는 왜 저 친구들 처럼 친구가 없을까? 나는 왜 두루두루 친해지지 못할까?', '나는 왜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친구관계를 잘 못할까'

 

이 나이대에는 친구들이랑 여행도 다니고 어울리고 해야하는데 나는 그렇지 못하다... 나는 익숙한 동네 주변만 다니고 시내만 다니지 여행을 갈 

 

친구도 없고 가본 적도 별로 없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 내가 잘못 살아온 것만 같고 어디 하자가 있는 사람처럼 여겨집니다.

 

그래서 자책하는 감정이 너무 힘드네요 ;; 저를 싫어하고 비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정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게되어 기분이 좋지 않고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나는 모난 성격과 어울리기 힘든 성격을 가지고 있어 부족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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