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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쉬고 싶은데 어떻게해야 될지 진짜 모르겠어요
게시물ID : gomin_1799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la
추천 : 2
조회수 : 17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3/07/23 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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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금지
휴직하고 싶은데 이것저것 돈문제도 있고 책임감 뭐 그런거도 있고 다 때려치고 쉬고 싶은데 다 짜증나게 합니다
주말부부가 좋다고하는거도 듣기 싫고 소주 반병 먹는 놈이 일주일에 3~4일을 혼자 주량만큼 술먹고 매번 자는 것도
토요일에 집에 갔다가 일요일 저녁에 혼자 올라오는 길이 왜 이렇게 살아야되나 반아웃 계속 옵니다.

생활비.대출금 그런거 생각안하는 것도 아니고 휴직하면 절반 조금 넘게 줄어드는 월급도 애들 들어가는 돈도
걱정되니 

휴직하면 일하는 곳도 사람 새로 영입할꺼고 그렇게 1년만 쉬고 집근처로 옮기고 싶거든요

아무도 이해를 못하네요
그냥 이렇게사니 이게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싫고  혼자 이렇게 우울증 올만큼 박혀 사는 것도 싫고

제가 남들하고 많이 달라서 가족이란 개념이 강하고 혼자 있는거보다 가족하고 같이 있는거 그런 생각이 강하다보니
혼자 취미 생활하고 혼자 뭘 즐기고 그런건 흥미도 없고 숙소에 퇴근하면 술먹고 누워있고


남들 다 이렇게 사는데 혼자 유난 떠는거 같아서 책임감 없는거 같아서 그려려니 지낸게 3년차네요.

나이먹고 이런거 고민하는 것도 스스로 철이 덜든거 같고 월급 뭐 그런거 걱정되는데
하루하루 낙이 없으니 하루에 행복한 시간이 없으니 왜 사나 그렇네요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혼자 떨어져 사는지 왜 내가 다 희생하고 지내야 하는지
그만두는 것도 아니고 휴직하는건데 돈 생각하는 사람도 참 짜증이 납니다.

진짜 우울증 진단서라도 내가 끊고 약을 먹어야 이 사람디 이만큼 힘들구나 그러겠죠
병원가서 약 먹는게 스스로 용납이 안되서 버티고 있는건데

정말 예약이라도 잡아야 할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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