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밤에 나가 친구들이랑 잘 놀았고,
깨끗하게 술먹고 이야기하고 그런 분위기 좋아 그렇게
지냈어요.

그러다 남편 소개받았는데,
남편 인상 술한짝 마시게생겼고, 결혼생활 재밌겠다는 생각에 더 보지도않고(내가 잘못)  결혼했더니

술도 안먹고 밤생활을 아예 싫어하는 사람이더라구요ㅜㅜ

아이도 빨리생겨 10여년을 출산과 육아를 했고,
그 동안 밤마실은 거의 나가지 못한 채 정신없이 살았어요.
코로나로 혼술도 했는데 2~3일 연달아 마시면 남편이 싫은내색했어요.

,애들 어느정도 키우니 친구들과 만날시간이 많아지고 새로운 인연들도 생기고 술도 마시고싶고해서

 지난달 3번정도 나갔고 6~7시에 나가 12시전에 들어왔어요. 
이번달 나간다고하니 반대해서 그럼 정기적으로 3번만 나가겠다니 안되라고 2번하니 바람났냐고하네요?

남편 싫어하는건 안해야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