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제 손으로 죽일뻔 했던 아버지가 있습니다.
몇일전 전화번호 와 연락 달라는 짧은 편지가 왔고 또다시 그날이 생각이나 소름이 끼치고 알수없는 겁이 납니다.
오래전 어느날 수급자를 해야 한다고 해서 연을 끊고 연락하지 않는다 약속을 하길래 동의를 했고 몇십년째 수급자로 살고 있다는것을 오늘 알게되었고 그때의 서약서 까지 있는데 해당 지자체는 자신들이 민원을 받는것이 두려워 수급자 혜택을 중지 하는것 조차 망설이고 있습니다.
연락을 하고 싶지도 않고 보고싶지 않은데 지자체 들은 자신들은 도움을 줄수 없다고 하고 스스로 해결 하라고 하는데 하루하루 찾아 올까 너무 힘이 듭니다.
이혼한 어머니 랑 함께 사는 히키코모리 라 어머니 한테도 나 때문에 다시 아버지 라는 단어를 꺼내야 하는것 조차 미안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도 매번 악인 들만 잘 사는 세상이 미워져 줄어든 우울증 과 이명이 찾아와 정말 살고 싶은 생각이 사라집니다.
어디 하나 도움을 받을수 없고 스스로 해결 해야 하는게 너무도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