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누나의 남편을 자주 뵙는 편인데, 그 형을 뵐 때마다 '매형', '형', 또는 '형님'이라고 부르고 그 형도 저를 '○○아'라고 부르시거든요?
그런데 예전에 그 매형의 어머니, 그러니까 사촌누나의 시어머니를 뵌 적이 있는데, 그 형이 저를 '처남'이라고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평소에는 그 형과 제가 서로 '매형'이나 '처남'이라고 불러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형 부모님 앞에서는 왠지 서로 정확한 호칭을 해야 할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제가 사촌누나의 남편을 '매형' 또는 '자형'이라고 하고, 그 형은 저를 "처남'이라고 해도 괜찮을까요? 혹시 그렇게 하면 어른들이 안 좋게 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