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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해 안되는건지 물어봄
게시물ID : gomin_1799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Vsa
추천 : 2
조회수 : 19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3/08/23 11: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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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금지
안걸릴줄만 알았던 코로나를 이제야 걸리고 
격리중에 시간이 남아 써보는 글입니다. 


회사에 에어프라이기를 들고가 
예를들어 빵을 구워서 먹으라고 나눠줬는데 
대부분 잘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런반응인데 
딱 한사람 아무말 없이 받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입니다. 
그 아무말없이 받아먹은사람이 와서는 
오늘은 빵없어요?! 아 왜 안가져왔어요 
가져오셨어야지요 
라고 하는데 "뭐지 이 ㅂㅅ은? " 
하고 뇌리를 스치더군요. 
진짜 생각지도못한 소리에 당황해서인지 
아무말도 안나오더라구요... 


다른썰은.. 삼실 책상에 앉아 일보고 있는데 
한사람이 지나가며 자주
"어휴 그 배 어쩔거냐 " 하고 지나가기에 
왜 말을 그렇게 하시냐 했더니 무슨말을 어떻게 
했냐 되묻습니다. 
내 입장에서는 남에게 그렇게 지적질하는건 아니다 
하니 본인은 그게 인사라고 인사하는건데 뭐가 잘못이냐 해서 저도 인사말을 좀 바꿔주었습니다. 
"얼굴이 썩으셨네요.. ㅇㅇ실적이 개판이라 그런가여" 
그사람 담당하는 업무 실적이 안좋아 매일 상관에게 
깨지거든요. 본인 기분 얹잖을까봐 언급안하던 주젠데 
제입장에선 제대로 먹여줬다고 생각해요. 
말 ㅈ같이 하지말라고 그날 한바탕 했습니다. 


이번썰은 집 건물주 얘긴데요.
신축빌라 전세들어오고 4년만에 건물주가 건물팔았다고  문자 받아 알고는 있었지만 누구인지는 모르는 상태였어요.. 
작년 8월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는데 해외에 있을때라 
안받았더니 문자가와요... 
4년동안 한번도 없었던 소방점검을 해야하니 
집 비번을 알려달래요.  정말 가볍게 개무시 했습니다. 
근데 그 이후에도 아랫집에서 물이 샌다며 확인해야하니 집 비번을 요구합니다. 
정말 잘 알아듣게 이야기 했어요.. 
먼저 언제 가는데 그날 언제쯤 가능한지 아니면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묻는게 먼저 아니냐고 
그래도 여전히 누수 업자와 건물 도착해서 연락을 
하더라구요.. 지금 도착했는데 집에 있냐고
지금은 없다고 하니 그럼 비번알려달라고.. 

욕만 안했지 한소리 했습니다. 
사전고지 한번 없이 매번 그따구냐고 
비번 알려주는일 절대 없을테니까 확인이 필요하면 
미리 연락하고 시간 합의 먼저 하라고

그래도 건물주는 이제 학습이 됐는지 
오늘 아침 방수공사계획이 있다고 업자가 전화할거라고 먼저 연락하네요.. 

이런상황들이 너무 나에게만 이기적인것인가 
요즘 세상이 하도 병맛같이 흘러가니 
이게 맞는건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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