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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억울한 직장생활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799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RlZ
추천 : 1
조회수 : 190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3/09/01 23: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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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생활 수년차 늙은 직장인입니다.


일이 많아서 야근도 하고 밤샘 근무도 하고, 토요일 일요일 근무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매출 감소로 회사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서, 더 열심히 해야지 하고 더더더 일을 찾아서 하고 있습니다.

일이 많고 힘들어도 회사에 도움이 된다면 몇일을 집에 못가더라고 일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많이 억울합니다. 일 때문이 아니라 사람 관계 때문에.

윗사람들은 제가 근무시간에는 놀다가 일부러 야근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야근수당 없는 회사입니다.

주말에 나오는 것도 일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시원한 회사에 놀러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니라고 해도 계속 저럽니다.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 외근을 나가도 놀러나간다고 합니다.

한달 1억이상 매출을 달성해도 맨날 일 못한다고 윗사람들에게 욕 먹고, 아래사람들에게는 무시당하기가 일수입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점점 회사에 대한 애정이 사라지고 억울한 감정만 남습니다.

 

상담을 받아보면, 주변사람들이 나에게 그렇게 대하는 원인은 나에게 있으니 주변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고 합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난 열심히 일하고 회사에 충성한 것뿐이 없는데,,, 이것이 토사구팽인가... 억울하네요.

차리리 그냥 너 싫으니깐 나가 이러면 또 아무 미련없이 나갈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는 않고...

일은 일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대로 하니... 

늙어서 마지막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서 이제 이직은 그만하고 싶었는데...아...

 

또 밤샘 근무를 하면서 억울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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