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첫 연애이고 남자친구는 두번째 연애였어요.
처음에 남자친구가 먼저 연락했고 한 달정도 연락하다가 카톡으로 고백받고 사겼어요.
사귀기 전에 먹을것도 사다주고 제가 술 마시는 날에는 제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술 많이 먹이지 말라고 하고 자기가 술 취해서 연락한 날에도 집 잘들어가라고 걱정해주는 연락이였어요.
사귀면서도 빼빼로도 직접 만들어주고 항상 제가 있는 곳에 와주고 정말 잘해줬어요..
헤어지자고 하는 날에도 다음 약속을 잡고있었고 10분 전까지만 해도 카톡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카톡으로 군대가는데 기다려달라하기 미안하다 헤어지자 고 왔어요.
그 동안 군대이야기 나왔을 때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갑자기 저런 연락을 받으니깐 너무 황당했어요..
하루동안 핸드폰도 꺼놓고 잠수타더라구요.
그러고 제가 계속 연락해서 일주일정도 매달렸는데 만나주지도 않고 전화도 받지 않더라구요..
저랑 헤어진 이유가 정말 군대 때문 맞을까요..?
지금 다시 연락하면 잡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