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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억울한 직장생활입니다(2)
게시물ID : gomin_1800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RlZ
추천 : 3
조회수 : 15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09/09 14: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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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생활 수년차 늙은 직장인입니다.

매출은 점점 줄어들지만 일은 일대로 많아서 야근도 하고, 주말 근무도 하고 있습니다.

 

외근 나가서 충격적인 말은 들었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계륵 같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꼭 필요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월급은 하는 일에 비해 많이 받고...

회사 윗분들이 고객들에게 그렇게 말한 것이더라구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억울함을 넘어서 배신감이 들더라구요. 

회사 어려울 때 개인 생활도 포기하고 불철주야 일해서 어느정도 정상괘도에 올려 놓았고, 지금도 매출을 올리고자 정말 노력하고 있는데... 

토사구팽이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회사에 억울함을 토로하고 옥상에서 투신할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회사에 분명히 어떤 라인이 있을거고, 그 라인에 당신 자리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고... 

아무리 능력이 좋고 실적이 좋아도 그 라인에 못들면 결국은 내쳐질 수 밖에 없다고...

 

늙어서 마지막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서 여기서 정년 퇴직하고 싶었는데...아...

또 주말 근무를 하면서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어서 억울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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