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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요 정말
게시물ID : gomin_1800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JkZ
추천 : 0
조회수 : 16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3/09/14 09: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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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부동산 투자?투기?한다며 제 명의 빌려가셨습니다.
아빠가 5천만원 원룸 전세하라고 준 돈 중에
4천만원 가져가고 월세 주는 조건으로요.
그때 가족 같지도 않은 가족이지만
제 자신이 정에 너무 고프고, 의리를 지키고 싶은 마음에
그러자고 했어요.


월세는 한달에 못해도 50은 줘야하는데
엄마는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이라
35주고, 25주고 이런 식으로 깎았습니다.
대화를 해보면 본인은 날짜 맞춰서 정해진 금액 주는게 뭐가 잘못이냐고 말하더군요.
제가 적어도 살고싶은 곳에서 월세 사는 거 아니고
금액 정해진 곳에서, 마침 직장 근처라 살게 됐습니다.


문제는 여러가지인데...


전세를 끼고 산 집인데
전세 재계약한 돈(이천만원 가량)이 저에게 없고 동생 결혼 자금으로 들어간 점.제 동의 없이요.


전세 세입자 나가고 후속 세입자가 구해지질 않아서
전세보증금 반환 대출을 받아야하는데 이사날짜 3주 전까지 제게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제가 3주 전에 부랴부랴 대출 받은점.


지금도 세입자 이사 날짜며, 월세 세입자 전입일에 연차 사용을 해야하는데 직장에서 여의치 않아서 곤란한 상황입니다.


차라리 몇달 전에 전세 세입자 구해지지 않을 때 저랑 상의하여 매매를 던지거나 했으면 제 명의로 대출까지는 진행하지 않았을텐데 제가 중간에서 상황을 전혀 몰랐던 상황에서 급하게 대출 받고, 대출 이자 감당 안 되니 월세를 또 급하게 놓아야했던게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대출 알아보고 실행하는데 부모님이 도움 주신 바 없고 마찬가지로 월세 세입자 들이기 전 공사하는 데에도 어머니께서 중간에서 날짜조정하시기로 했는데 그마저도 책임감있게 진행 못해서 제가 난감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속이 상해서 남자친구에게
이건 내 부모지만 너무한 거 아니냐고 말해도
남자친구는 너가 주도적으로 했었어야됐다는 말을 하는게 야속했습니다.


부동산도 제가 명의자일뿐 이고, 부모님이 결정하시는 걸 알아서 중간 상황을 제게 연락않았을 뿐인데요.


집을 더 가지고 있기도 뭐하고 
저 자신은 당할만큼 당했다는 생각에 이제
다 그만하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억지스러운 어머니와의 관계도 그만 하고싶고.
제 자신이 주도적이지 못했기에 벌어진 일인가
생각이 들면서 자주 괴롭습니다.
저는 무엇이 잘못 되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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