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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냐면 집에 머리카락 하나 굴러다니거나, 노홍철이 냉장고에 음료랑 술 줄세우는거 있죠.
그런걸 안하면 말 그대로 미쳐버릴거 같다 소리지르고 남한테 승질내고 그러는 스타일임.
여기에 통제욕구도 좀 심한편이라 자기는 굉장히 이성적이고 냉철하고 현실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느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자기가 남 지적하고 통제하는걸 좋아하는데 반대로 남이 자기를 지적하는건 못참는 성격이기도 함.
뭐 여태까지는 나나 다른사람한테 그렇게 피해를 주는 정도는 아니라 이런저런 트러블이 있었어도 원래 저런 놈이니까 하고 넘어갔었는데요.
이 친구가 작년인가 재작년에 공기업쪽으로 이직을 하고나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기존에 있던 까탈스럽고 예민함이 더 심해짐.
진짜 남의 행동 하나하나 가지고 다 지적질하고 시비를 터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진짜 환장할 지경입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라고 권유를 하고 싶은데 또 이런말하면 니가 뭔데 오지랖을 떠냐고 뭐라 할거 같아서 걱정인데요.이런 상황에서 어떤게 친구에게 더 좋은 선택일지 판단이 서지않아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