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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참 고달프고 심지어 비참하기까지하네요?
게시물ID : gomin_1800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Zua
추천 : 2
조회수 : 255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3/10/03 05: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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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서 인간관계에 고민거리만 자꾸늘어가니...
고민이 참 많습니다... 사람자체를 멀리해야하는건지싶고

저는 33세 직장인 남성인데요.

사람들하고는 어느집단을 가던지 더이상 가까이
못대할꺼 같고 작년부터 어느정도 선긋고 만납니다.

옛날부터 보면 사람들은 저랑 좀 가까워졌다거나
친해졌다 느껴지면 제가 편해져서인지 그이후로는

무례한 행동 안해야되는 말도 하고 이상한말이랑
행동까지 하면서 예의가 엇나가버리는데

이걸 20살성인이 되서부터 계속 이런걸로 
속썩어왔습니다. 차라리 지금은 선긋고 벽치면서

인간관계를 하니까 사람들도 서로 예의차리고요
대신에 사람들과는 관계가 깊어지지않고 그냥아는사람
정도의 포지션에 있어서

대신 경조사라던지 행사같은거 있어도 올만한사람
하나 없지만 이게 속편하더라고요?

거기다 제가 성격도 굉장히 예민한성격이다보니
사람들 촉도 금방 알아차리고 그거에 맞춰서

그사람을 멀리하게되고 경계하게 됩니다.

차라리 존재감없이 지내고 요즘은 사람들하고
섞여있다보면 저는 말한마디안하고 들어주기만하고
서로 번호공유한다해도 사적으로 먼저 연락도
절대안하는데..

주변지인들말로는 진짜 친해지려면 서로가 선넘는게
있어아 친해지기쉽다는등 벽치고선긋고하면 친해지는것
에 한계가 명확해서 어쩔수없다지만 

저는 사람들하고 친해지면 위에 썻듯이 무례함 예의없음
시건방짐까지 더이상 겪고싶지않아 두려운데요..

심지어 3년전에 연애도 그때사겼던여자가 하도 무개념에
예의하고는 몇천만년떨어져있어 나중에 헤어질때마저도
너무 최악으로 헤어져서인지

연애트라우마까지 겹쳐서 더이상 여자라는거에 미련없고
여자들만봐도 지레겁먹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사람도 여자도 전혀 관심없어지고서
그냥 단순취미인 물건수집만하고 보내고 있고요

사람들자체가 남평가나 하고앉았고 남의허물을 자꾸
들춰내려들고 자기자신에게 관대한것이 당연한듯한데다

어떻다 저떻다하면서 심지어 요즘은 가족도
점점 남같다는생각까지 들어서인지 집에서도

가족하고도 뭘같이하고싶지도않고 식사도 따로
하는게 좋아져서 혼자인게 익숙해져서 같이있어도
어색한기분이라..

더이상 인간들에대한 인연이 여기까지 인걸까요?

자꾸 나이도 한살한살먹어가니까 이런쪽으로 계속
에너지낭비하는게 아닌거같고 참..... 비참한생각까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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