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부모님집 매매+개인빚 1억 이상 -이별 후 살쪄서 78키로 -가족들은 나 빚 있는거 모르고 기존에 돈잘벌던 장녀로 생각 -모든사람에게 쾌활한 사람이고 특히 가족들에게는 긍정적인 이미지 이지만 실제로 공황장애/우울증 조울증/불안장애 진단 받음 -최근 빚으로 부모님댁에 들어옴 (부모님은 빚 존재 모르심 아버지 편찮으셔서 들어온줄 아심)
-오늘 오래 키우던 강아지가 시한부 선고 받음
강아지 곧 죽는다고 해요 저도 같이 죽고싶어져서요
위에 언급했듯이 저는 지인이든 가족이든 누구에게나 좋은사람이어서 저의 마음의 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제 죽음이 당황스러울것같아서요
위로보다 그냥 제가 이런 상황인데 혹시 저와 같은 분이 계신지.. 오늘 강아지 시한부 선고받고 그간 병원비만 몇백이라 제가 감당이 안되는데 빚이 많아서 대출도 안되서 저도 같이 그런 결정을 하고싶어서 모르겠어요
제글에 그냥 어떠한 아무런 댓글이나 뻘소리도 다 좋을것같아서요 혼자 감당하기가 벅차는데 가족들에게 저의 상황을 알리는건 죽기보다 싫은 장녀의 마음을혹시 아시는 분도 계실까 해서 어떡하죠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