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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공무직 입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게시물ID : gomin_18002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Jqb
추천 : 0
조회수 : 223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3/10/08 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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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초 남자 직장인입니다

현재 다니는 직장은 2년 조금 넘게 다니고 있는 중인데요

월급은 200후반대와 1년에 성과급으로 대략 400만원정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할 자격증이나 경력이 없는 저에겐 나쁘지 않은 월급이지만

처음에 공고를 보고 제가 생각했던 업무와 다른 일이 많고 그런 부분들이 제 성향과 맞지 않아

계속 스트레스와 한계를 느껴왔고 작년부터 계속 퇴사를 고민해왔습니다

업무 중에도 에너지를 많이 뺏기고 퇴근 후에도 업무에 대한 신경이 계속 쓰이고 편하게 쉬지를 못해서인지

우울증도 생겨서 올해 초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을 받아먹기도하고 상담도 몇번 받았습니다

그래도 효과가 별로 없고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약 타러가는 시간 맞추는 것도 어려워 현재는 안먹고 있습니다

사는게 재미도 없고 무기력해서 계속 이렇게 사는건 아닌 것 같아 이 회사는 퇴사하는게 맞는 것 같더군요

퇴사 후 뭘할까하며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이전 직장에서도 그렇고 제가 원래부터 많은 것에 신경을 못쓰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돈은 조금 적게 벌더라도 업무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일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니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에 공무직이라는게 있더군요 

공무원보다는 입사가 쉬우면서 업무적 스트레스도 적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연금이 없고 거의 최저시급에 연봉상승 또한 호봉제인 공무직이 아니면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공무직에 대한 의견을 보면 젊은데 굳이 그런데서 일하냐 나중에 나이 먹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남자면 결혼도 못한다 이런 말이 많더라구요

이게 아니면 주간생산직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현재 회사를 퇴사하고 공무직을 목표로 한다면 후회하거나 잘못된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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