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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인데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도 정신을 못 차려요.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셨으니 직접적 연관은 없지만 6년 이상 그 문제로 고통받으셨으니 아예 연관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그런데도 최근에 도박으로 동생 뒷처리하느라 얼마 남기지도 못한 유산 중 1200만원 가량을 날렸어요.
돈도 정말 심각한 현실적인 문제인데, 아시다시피 가장 큰 문제는 습관성 거짓말입니다.
최근에 도박으로 날려놓고 거짓말할 때는... 제 앞에서 엄마 부끄럽지 않게 잘 살겠다고 뻔뻔하게 이야기하더라구요.
제 질문은요, 이게 끝이 있냐는 거예요.
정말 손을 잘라도 하는 게 도박 중독인지, 정말 나중에라도 극복한 케이스가 있기나 한 건지...
동생이 무슨 말을 해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저랑 동생 둘 뿐인데요.
최근 일로 손목에 칼까지 대봤네요. 긋지 않았지만... 두 시간 동안 고민했어요.
도와주세요. 경험담을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