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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생 중 한명이 오늘 전화로 오늘 학원 가는 거 맞냐? 는 물어보는 거에요
무슨 일인지 들어보니 레슨 선생님이 날자만 잡아놓고 시간을 안 정했대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연락이 왔습니다
학생이야 뭐 애니까...
근데 레슨 선생님은 그러면 안되죠
그래서 혼내려고 안 쪽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바깥쪽서 뭔가 그 선생님만의 분주한 발소리가 들렸는데
제 신발을 봤나...
오자마자 나가서 레슨 시간 10분전인 지금까지 안들어오네요
레슨 시간 맞춰서 래슨생이랑 같이 들어오려고 그러나봐요
바로 수업해야 되니 저랑 안 마주치게요
하 저번주에는 일 잘해서 칭찬해줬는데
이번주는 말썽이네요
주말에만 출근하고 대학생 친구인데
어떻게 혼내야할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