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8003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NhY
추천 : 1
조회수 : 202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23/10/21 16:43:48
저희는 친구에서 부부로 발전했습니다.
얼마전 식을 올리고
여기저기 인사 돌리는 중입니다.
이번엔 신랑 지인들에게 인사를 갔습니다.
직장 상사분이셨는데 저희 아버지보다
더 연배가 높은 분이 계셨어요.
대화가 오가던 중
제가 "철수는 무슨 음식을 좋아해요"이러면서
그만 신랑을 이름으로 지칭했어요
그랬더니 그 상사분이
신랑을 이름으로 지칭했다면서
진지하게 물고 늘어뜨리는거예요.
아 참고로 이때 신랑은 담배피러
잠시 밖에 나갔습니다.
저도 제 신랑을 어르신들 앞에서
이름으로 지칭한건 예의가 아닌거 알지만
삿대질 손가락질 당하고
예절을 못 배웠다고 하는데
제가 그렇게 쌍욕을 먹을만한
행동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처음 보는 분께 그런 말을 들으니
맘이 많이 속상하네요.
못배웠을만한 행동을 했다는거에
저 스스로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합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