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왜 다이어트를 시작했는지는 사실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웨이트,유산소,식단 병행중이었고

체지방 32->21 근육량 20->28

사실 객관적으로는 크게 발전한건 아닙니다.

하물며 헬스좀 한다 하는 사람 앞에서 명함조차도 내밀수 없고요

외견상으로는 아무래도 변화가 체감 되긴 하나

목표는 체지방10대로 떨어뜨리는 것이었는데 사실 정체된지는 꽤 됐습니다.

조금만 하면 될것 같은데 -> 잘안되더라구요

일단 다이어트에 대한 만족감은 둘째 치고

이쯤 되니까 식단 스트레스좀 내려놓고

예전처럼 피자치킨햄버거떡볶이순대삼겹살라면우동카레돈까쓰크림빵고로케차돌된장칼국수만두전골샤브샤브 같은 것좀 마음껏 싶은데

막상 먹으려 하니 지금까지 구르고 뺑이 친게 다 헛수고가 되는 듯 해서

족쇄 채워진 것 마냥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그냥 건강 챙기려고 시작했던 것 같은데

오히려 뚱뚱할 때 보다 스트레스만 쌓여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암튼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