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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주면서 나만 밥안사는 친구
게시물ID : gomin_1800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NhY
추천 : 1
조회수 : 242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23/10/25 14: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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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글 올렸었는데
친구가 청첩장 돌릴때 무리가 있음에도 저는 따로 만나서 청첩장만 줬고
무리 내의 다른친구의 남친이 결혼하는 친구 예비남편과 직장이 같아서 그렇게 자리마련해서 밥산걸 알게됐어요
그리고 자기 입으로는 말은 안하지만
다른친구 통해서 들은 얘기론 다른사람들도 하다못해 커피라도 산것같거든요
그래서 서운하다고 얘기를 했더니
본인은 청첩장 줄때 밥을 사는걸 몰랐고
결제도 남친이 한거라는 식으로 본인은 전혀 상관옶는사람인것처럼 말하면서 제가 이정도도 이해못해준다니 충격이고
자기도 상황이 있는건데 물어보지도 않고 오해하고 있었던게
오히려 더 기분나쁘다는 식으로 자기가 더 화를 내는데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걸까요..? 
저뿐만 아니라 무리내의 다른 친구들도
그친구가 당장 밥한끼 못 살 정도로 형편이 안좋은것도 아니고
자리 마련할 시간이 전혀 안나는 상황도 아닌것같은데
친하다는 이유로 이해 바라고 저한테 안산것같다고 하고
심증으론 거의 확실한 상태거든요
근데 본인은 밥사는 문화도 몰랐고 사정이 있어서 그랬고 그걸 설명 안해서 미안하다고만 말하는데 
이걸 이해하고 넘어가줘야하는걸까요..? 
(참고로 무리 4명중 한명이 개인사업중이라 시간내기가 힘든편이나 저녁시간에 만날 수 있는 상황인데 
결혼하는친구 혼자 판단으로 4명 다같이 모이긴 힘들다고 생각해서 따로 준 것이며
결혼 한달 전 마지막으로 4명이 만나자고 자리 만들었는데
사업친구가 마침 바쁜 주여서 시간이 안돼서 3명만 만나 밥먹고 더치페이,
이제 식 다돼가서 또 모이긴 힘들 것 같다는 말 외에
식끝나고 챙기겠다거나 앞뒤설명 등등 아무얘기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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