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로 대화하면서 말을 안해도 다 아는, 텔레파시가 통하는 느낌이랄까 어떤 유대감?이 느껴지게 하는 대화가 보통 티키타카가 잘된다라고 하잖아요?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지금 30대까지 그런 대화를 아예 해본적이 없어요. 대화를 해도 보통 상투적인 대화만 쭉해왔어요. 그래서 그런지 친한사람이 한명도없어요. 사람들이 저랑 대화하면 뭔가 더 친해질 가능성이 안보이는건지 어느순간 저랑은 상투적인 애기만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남자 동성들이랑 지낼때는 별문제가 안되는데요. 이성을 만나니까 진짜 제가 완전 쑥맥에다가 별로더라구요. 연애관찰예능에서 모솔남자 주인공같은 느낌이 되더라구요...

제가 고딩이전엔 티키타카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했던 좋은 기억도있고, 진짜 좋아하는 이성한테 잘보이고싶어서 좀 자기계발좀 하려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아 제가 감정표현이 안돼요 감정표현만 잘하면 티키타카가 될거같기도한데 감정표현이 안돼요. 안되는게 아니라 약간. 싸이코패스처럼 감정이 없어요.. 진짜 감정이 없어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공감도 안돼요.. 어떡하면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