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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화하는 방식의 차이일까요? 전 왜 무시받는다 느낄까요?
게시물ID : gomin_18003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Vtb
추천 : 0
조회수 : 18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3/10/29 14: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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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어떤거에 대해 이야기 하면
항상 이래요
제가 a, 애인이 b이면

A:어떤게 100이나 됐는데~
B:(인터넷 검색하며) 98밖에 안되는데 뭔소리야
A:그래알았어 100정도 됐는데~
B:98이라니까? 98 밖에 안된다고

늘이래요. 적어놓고 보니까 진짜 별거 아니네요. ㅠㅜ
애인이 숫자나 이런쪽으로 더 똑똑 하니까
내가 틀리겠지 싶어서 만나면서 스스로 확실하지않으면
그냥 편한대화도 팩트체크하고 이야기를 했어요.
근데, 늘 그렇게 대화할 수도 없잖아요.
어떤거를 선택하고 결과를 내기위한 대화가 아니라
일상적 대화였는데 말끊어버리고 그렇게 말해버리니
내가 오죽 바보같으면 저렇게 할까
100이든 98이든 그 추세에 대해 말하는건데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있는건가
오늘 점심먹고 카페에서 대화하다
저렇게 또나오니 갑자기 현타가 들더라구요.
아 난 왜 이러고 있나.
내가 문제가 있나 싶어서 그냥 대화를 하다 말았어요.
그러니까 애인도 더이상 대화를 안이어가더라구요.
항상 제가 쓸데없는 억지 부린다고 이야기하던데
그렇게 생각하겠죠
그러고 저 집에 바로 내려다주고 갔어요.
이따 연락해. 하구 지금까지 연락안하고 있어요.
그냥 제가 자존감낮아서 예민하게 구는걸까요?
잘해주는 애인이에요. 제가 가끔 하대당한다고 느껴져서 그렇지..
아무렇지 않은척 연락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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