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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자꾸 삐져요..
게시물ID : gomin_1800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VlY
추천 : 2
조회수 : 19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3/10/31 18: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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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사회초년생 남자 직장인입니다. 저한테만 유독 너무 삐지는 상사가 있어서 고민입니다. 상사분도 남성분이구요.
평소에 별일없을때는 저를 회사 그누구보다도 친하게 대해주는데 본인에게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바로 삐져서 말한마디 안하는 상사가있습니다..유독 저한테만요

어느날 갑자기 저한테 아무 말이 없길래 한동안 서로 말없이 지낸적이 있는데 몇주 지나서야 제가 혹시 무엇을 잘못했습니까라고 여쭤보니깐 자기일 안도와줘서 화났다는걸 알았습니다.
그일은 제 담당도 아니었고 평소에 몇번도와준거 때문인지..
일단 제가 해야할일이 너무 많기도했구요.

그런데 그일로 제가 가스라이팅당한건지.. 사과한뒤로 이 상사가 말도 안되게 일을 시키더라고요 일부러 노리고 계속 일을 부려먹는것 같은느낌?? 이번달 잔업시간만 90시간으로 평소에는 40~50시간 정도 합니다.(생산직)

그래서 이번기회에 직장동료와 함께 너무 일이 과하다 좀 힘들다는식으로 얘기했었는데 그러고는 한 20분정도 조용하더니 저보고 완전 짜증나는말투로 너 우리일 돕지말라고 딴데가서 일하라고.. 같이 말한 직장동료한테는 별말없는데 저한테만 그러다라고요. 심지어 그때 얘기는 직장동료가 대표해서 말했었습니다.

그러고는 또 이틀뒤에 갑자기 풀렸는지 친근하게대하고 그러다  또 이틀지난 오늘 아침부터 또 니 딴데가서 일하라고 한뒤로 하루종일 말도없고.. 도저히 뭐가 잘못한건지도 모르겠고 분명 어제까지도 별일없었고 서로 접점같은것도 없었거든요..

제가 진짜 그상사때문에 제 본일 다 재끼고 배워야될것도 그일도와준다고 못배우고 이제는 거의 그사람 하는 일이 제 일이 되어서 웬만한 상황은 이쪽에서 일하는데 갑자기 또 이런식이니깐 계획은 다 망가지고..당장 제가 할수있는 일도 없고.. 오늘은 또 그상사 도와주는 스케쥴로 잡은 상태인데 너무 힘드네요

제가 사교성이 좋아서 모든 사람하고 친하게 지내는데 (현재 말한 직장상사 포함) 계속 이런식으로 화난게 뭔지 얘기도 안하고 혼자 삐져서는 다른사람에게 제 험담이나 하고있고..
제가 다른 분들하고도 다 친해서 이 직장상사가 니 욕 엄청한다는걸 다 듣거든요.. 또 저한테 일같은거 주지말라고, 일없어서 계속 눈치보는걸 아는지 노려서 얘기하는거같더라고요

너무 스트레스인데 아직 2개월정도 더 회사를 다녀야하는것이 슬프네요..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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