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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입니다
돈은 보니 8천정도 모았네요
중소기업 식품회사 자재팀에서 내 업무가 비전도 없는 것 같고 나 자신이 이 업무에 열망도 없고
최저임금 받다보니 삶에 염증도 나네요. 내년에 연봉조정 있을거라고 하는데
뭐.. 기대도 안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11월이나 이번 년까지 하고 퇴사할 것 같네요
퇴사하고 1~2달 쉬고 또 일을 해야하겠죠?
무슨 일을 해야할까여 하고 싶은게 없다보니
꿈을 쫓기는 커녕 돈 많이 벌 수 있다는 직업만 찾아보고 있어요
앤서니 보데인 같은 완벽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람마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걸 보고 굉장히 놀랬는데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잘 모르겠네요
술 취했더니 주저리주저리 두서 없이 끄적여봤네요
신 같은 절대자가 있다면
"당신은 지금부터 이렇게 하시면 잘 살 수 있습니다"
라고 길을 가르쳐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정말 별 볼일없는 사람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