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알바하는데 사장아들땜에 스트레스 받아요
게시물ID : gomin_1800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RkZ
추천 : 2
조회수 : 16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11/04 21:28:26
옵션
  • 베스트금지
직장인이고 투잡으로 주말 저녁에 한가한 식당의
알바를 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사장 아들이 있어요.
저를 못 마땅해 하는게 눈에 뻔히 보입니다.
저를 자르고 싶어하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자르지 못하는게 눈에 보여요.

아마도 알바생인 제가 어떤 역할을 안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거겠죠?
그런데 제가 어떤 역할을 안해서 저를 싫어하는지
저는 모르겠어요.

알바한 지 2달 됐어요.
첨부터 제게 뭔가를 잘 가르쳐주질 않았고
저는 그래서 곁눈질로만 배웠어요.
몰라서 첨엔 좀 많이 물어봤고,
그리고 꼬박꼬박 업무 보고를 했어요.
 
이거 이렇게하면 되나요?
이렇게 했어요!

등등이요. 
그리고 흠잡히는거 싫어서 휴대폰도 안 했지만
오늘 진짜 처음으로 휴대폰 10분 했어요.

그런데 오늘 손님 음식 포장을 하는데,
말을 하는 말에서 시비조가 너무 많이 티가 났어요.
흠..

”저리 가세요. 가서 하던거나 마저 하세요.“
”아니에요, 제가 포장 할게요.“
”가서 앉아서 하던 휴대폰이나 하시라구요.
앉아서 하던 휴대폰이나 마저 하시다가 집에 가시던가요!!!!“
이러면서 되게 무섭고 시비조로 말했어요.

제가 당황했고
”죄송해요. 휴대폰 안 할게요.^^.
포장 제가 쌀게요^^”
이렇게 말했어요.

그러나 사장 아들이 정말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시비조로, 말했고, 저를 싫어하는 것을 똑바로 느낄 수 있었어요.

ㅅㅂ.. 저보다 나이 어린 남자앤데요,
다음달에 군대 가거든요. ㅅㅂ ..
사장님이 나한테 함부로 안 하구요
사장님이 휴대폰 보는거 저한테 시비 안 걸거든요.
사장아들 놈이 저한테 시비거는데
저도 기분 진짜 확 상했어요.
그러나 제 기분이 상한건 상한 거구..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할지가 고민이네요.

어린 남자애 동생이니,
웃음기 빼고 진지하게
”알바할 때 내가 고치길 바라는걸 말하면 내가 고치겠다.“
라고 말하는 시간을 가질까요..
아니면 그대로 저도 개무시할까요..

사장 아들 이자식 저도 맘에 안들고,
저도 투잡이라 이 음식점 주말 알바 안해도 상관 없거든요.
애가 도대체 뭣 때문에 내가 일을 안 한다고 생각하는지
이 애의 마음을 알아내야해요.

크.. 나쁜 사장아들 새퀴. 내 남동생이면
넌 ”누나한테 시비거냐?“ 이러면서 맞설텐데.. 으휴 … 

저는 그래도 사회생활이나 알바 꽤 해봤고
직장생활도 해봤어요.
알바에서 흠 안 잡히려고 이
식당에서 일을 꽤나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화고 나도 욕도 하고 싶은데..
사회생할 하면 자기만 잘난 줄 아는 남자애들 너무 많다는걸
알고 있어요.

저 일 열심히 한다고 사장님이 절 얼마나 이뻐하는데
사장 아들 남동생 같은 이 자슥이 저한테 함부로 하네요. 
 그래서 이
상황에서 대응을 하고자 합니다.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