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난글에 암 진단 과정이 나와있습니다. 참 연속되는 오진에 힘들었습니다. 한달 반 사이에 암이 세번 바뀌었습니다. 편도암=>림프종=>다시 편도암=>비인두암 확진... 작년 7월 30일 부터 9월 10일까지.. 고용양 항암2회 방시선 치료 30회... 부작용으로 죽을것만 같은 치료기간... 그리고 치료가 끝나고도 고통은 몇주간 계속 됬지만... 시간은 가더라구요.. 그리고 몸도 진짜 서서히 회복 되가고... 10월 10일 첫 검사... ct,엑스레이,피검사.. 결과는 합격.. 석달후 제일 중요한 pet시티 검사(전이 재발 검사) 올 초 1월 10일.. 치료 결과가 아주 좋다네요. 완전 관해 판정 받았습니다. 석달후 검사 예약.. 치료 결과 듣고 베트남도 다녀오고 국내 여행도 가끔 다닙니다. 운동은 산책으로 대신 하고 4키로 정도는 걷고 있어요.. 저 이정도면 자랑 할만 하죠..?! 축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