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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국비지원학원으로 코딩을 입문하게 되었는데
인간관계는 두루두루 다 잘지냈어요 처음엔
문제는 파이널 프로젝트로 조를 나눠야하는데 제가 중간부터 잘 못따라와서 많이 뒤쳐지고
발목을 꽤 잡았습니다 조장이 제옆에서 많이 도움도 주곤했는데 문제는 나아지질 않아서
그 친구도 많이 지치고 인내심이 한계가 왔을겁니다 조원들이랑 처음엔 좋았지만 이러한
갈등으로 막판엔 듣기로는 제 뒷담도 좀 심하게 많이 오고갔던걸로 기억합니다
문제는 저는 그 당시 못하는 만큼 더욱 노력했어야했는데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학원 수료 이후 연락을 안하고 지내고있습니다
제 입장에선 염치가 없었고 뒷담화가 심하게 왔다는 건 저에게 악감정이 클 것 같은 이유 였어요
수료 이후 뒤늦게 정신차려 학원에서 배운 부실한 내용과 내 현재 수준에는 죽었닥 꺠어나도
취업은 불가능하다는 걸 느끼고 정신차리며 혼자서 독학도 하며 스터디도 들어가고 트랜드 언어와 지식들을
미친듯이 공부하며 마침내 저는 옛날에는 감히 꿈도 못 꿀 제법 이름있는 중견기업에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제가 고민하는 건 지난 날 국비학원 동기들에게 연락을 하고싶은데
그 친구들 건너건너 들은 소식으론 모두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뒷담화하며 막판에 좋지 못한 감정으로 절 대한거보다
못 따라가던 저를 독려해주고 그들 나름 노력해줬던 것에 대한 미안함이 더 크더라구요
제가 이 친구들에게 먼저 연락을 하며 옛날에 나떄문에 많이 힘들었지 미안하다며 밥한번 사며
다시 잘지내보자 연락하는게 맞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