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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예전에 사업을 하고, 망한뒤 많은 빚에 허덕이고 지냈습니다.
새롭게 출발하자는 마음으로 타 지역에 와서 일을 하려고 했지만, 뜻하지 않게 안좋은일이 생겨서
원래 하려던곳에선 일을 안하게 되었고,
새로운곳을 취직을 했습니다.
하지만 급하게 취직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급여가 적고
대출빚,월세,생활비 등등 생각하면 빠듯하다고 생각합니다.
웃긴게.. 이게 참 그렇게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잘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냥 집에서 밥먹으면서 아끼고 싶고.. 조금이라도 더 아끼고 싶은데
만나다 보니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물론 저 혼자만 내는건 아니지만
아직 제 자신이 준비가 안됬다고 해야할까요?
저는 최대한 빨리 빚을 다 쳐내고, 적금이란것도 넣어보고, 돈도 모으고싶은 마음이 큰데
이렇게 자꾸 만나고, 놀러가게 되고 그러다 보면.. 빚 갚는 기간도 더 늘어날테고.. ㅠㅠㅠ
그래서 고민이 됩니다.
현재 제 상황은 누굴 만날 상황은 아닌것 같은데
물론 만나기 전에, 제 상황을 설명했고 너가 힘들거다 라고 말을 했지만,
제가 한말은 까먹었는지 ㅠㅠ 기억이 잘 안나는건지..
아직 초창기다 보니, 계속 보고싶다고 하고 만나자고 하니.. 자꾸 돈을 쓸것같아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받네요..
상대방의 속을 알수 없지만.. 이런 말을 해도 데이트 비용은 똑같이 나가는것 같더라구요..
좀 수치스럽지만 제가 더 싼걸 내거나.. 같이 절약하거나 반반하면 좋은데
그게 아니니 참 고민이 많네요..
요즘 날씨가 추운데 난방비가 비싸다고 들어서, 난방을 키는것 조차 두려워하는데.. 참 고민입니다
솔직히 말하고 그냥 끝내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