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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답정너아닙니다)
게시물ID : gomin_1800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pwa
추천 : 0
조회수 : 290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23/11/20 15: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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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황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할머니가 15년 정도 전에 임종하셨습니다. 살아계실때 아버지한테 55% 정도 되는 비율의 토지를 증여하셨어요.

2년전에 아버지가 급성 질병으로 삼개월간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살아계실때 재산에 대해, 유언에 대해 들은 것이 전혀 없기에 상황을 잘 몰랐습니다.

아빠가 아프시자마자 작은 고모는 아빠 인감을 주면 아빠 명의 토지를 본인이 팔아서 병원비 관리에 쓰는데 하겠다는 말씀을 듣고 전 신뢰를 잃고 인감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 큰고모는 병원한번 오시지 않고 저희집에 작은 고모랑 인감도장을 찾으러 오셨습니다.
아버지 장례식 치루는 날에도 재산에 눈이 먼 년이있다. 재산 정리부터 하자며 애도기간을 주지 않았고
작은 아빠는 술에취해 조문객들에게 본인은 형이랑 친하지 않은데 왜 장례식장에 오냐는 무례한 행동과 더불어 조의금 봉투를 따로 모아 아빠 영정사진 앞에서 이 돈 도박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원만한 재산협의가 되지 않아 그들은 화가나서 장례식 도중에 상복을 던지고 욕을하며 나갔습니다.

직계가족이 없는 저는 아버지 3차례의 수술을 혼자 감내했고, 장례식 마무리를 혼자 했어야만 했습니다.
 
장례식 이후에도 이제는 제 인감을 달라며 온갖 협박과 모욕을 가담치 않았습니다. 저는 결국 차단을 하게되었고 아버지 장례식 이후에 공황장애를 앓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화가나고 속상해서 합의되지않은 할머니 재산에서 나는 모르쇠 그냥 다 차단하고 모른척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래도 아빠는 55%받고 남은 3분은 아직 합의가 안되서 1푼도 안받았는데 나머지 45%에 대해서는 제가 제외 되는 것이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1. 작성자 너만 생각해라 그냥 차단하고 무시해라
2. 그래도 그분들도 가족인데 도리는 지키자

다른 생각이 있으신 분들 조언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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