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엄청난 괴롭힘을 당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사직서를 냈습니다. 아침에 오자마자 갈구고 점심은 매일 먹지도 못하고 일했어요 회사가 어렵다고 하더니 사람도 안뽑고 기존 사람들이 일 나눠 갖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짜르려고 작정하고 괴롭힌듯 싶습니다. 퇴사자도 빈번한 곳이구요. 인수인계서 다 작성하고 알려주는데 갑자기 인수인계 받던애가 왜이럴게 자리를 자주 비우냐고 인수인계서도 대충 작성하냐고 없는 말을 지어내는거에요 양치하러 화장실 간건데 뭔소리냐고 해도 랄랄을 계속 하는거에요 어떤 사람은 도장찍는 위치까지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다 알려줬는데도 저 랄랄을 합니다 나중에 제가 인수인계 안해줬다고 뭐 피해보는게 있을까요 저는 제가 알려 줄 수 있는 건 다 알려줬습니다 정말 질문하며 티끌까지 다 뽑아먹으려 해서 알려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구요 오늘이 마지막 출근날인데 제가 이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