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최근 제가 사는 지방에선 대기업에 속하는 회사에 입사를 했는데요 입사 후에 저보다 5년 정도 먼저 입사한 학교폭력 가해자를 만났습니다 죽일만큼 괴롭히고 죽이고 싶을 정도로 원망하는 정도의 대상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가담을 했던 놈입니다
사실 성인이 되고 시간이 많이 흐르다보니 좀 무뎌진 것도 있고 주도했던 애는 아니라서 입사 후 만났을 때 복잡한 감정은 잠깐 있었지만 크게 화가나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얘 주변인이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한테 학교폭력을 했던 애라고 넌지시 소문처럼 퍼뜨릴까 생각도 했었는데 얘가 지금은 회사에서 아무하고도 친하지 않고 교류도 하지 않으면서 자기 일만 하는 성격으로 변한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같은 회사여도 크게 겹칠 일 없을 거 같으니 용서?아닌 용서나 무시하며 지내야되나 이런저런 고민이 많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