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지거국졸, 자격증2개(산업기사, 기능사), 어학성적1개(JPT900중반), 해외취업경력7년(영업직, 물경력인듯...), 딸하나, 와이프, LH전세, 자차중형suv 1대, 빚 없음, 저축 1억미만, 양친생존, 노후준비 전무.
36세까지 일본서 직장생활(영업직) 후 귀국해서 친구덕분에 이전 경력과 상관없는 건설현장 관리직으로 4년간 잘 벌어먹다 건설현장 관리직 특성상 지방 떠돌아 다니는 생활이 잦고 워라벨은 꿈도 못꾸는 상황에 회사 도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은 분위기라 퇴사, 이후 취업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나이+낮은스팩탓인지 서류광탈중인 인생입니다만... 운 좋게도 2군데에서 연락을 받은 상황입니다.
1. 중소 토목회사
현장관리직, 월 400만원 후반 실수령, 워라벨 없음(지방 숙소생활, 주말근무, 지방단기간 근무, 야근잦음), 유류비 지원 및 월급외 부수입 약간 있음, 지인소개
2. 중소 제조업체
해외영업직, 월 300만원 초중반 실수령, 워라벨 부족하긴 하나 토, 일 쉴수있음(과연??....), 해외출장 월 2회이상. 유류비지원 없음. 부수입 없음, 출퇴근 자차30분이내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수는 없기에 어느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것은 알고 있지만 알면서도 고민이 되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어떤 삶을 살아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