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친구사이에 나이차가 나면...ㅠㅠ
게시물ID : gomin_18006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ZiY
추천 : 1
조회수 : 2668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23/12/05 02:52:43
옵션
  • 베스트금지
취미생활 같이하는 친목 모임이 있어요 
매주 주말 하루 모여서 활동하고 뒷풀이도 늦게까지 하고 재미있게 놀고있는데....... 
나이대는 20대후반부터 50정도까지 있구요 제가 30대 중반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직장이나 가족관계로 만난거 아닌 이상 같이 놀려고 만난거면 다 친구라고 생각해요 
외국에서 그런다고 본것같은데 6,70대가 1,20대한테도 무슨 사이냐고 타인이 물어봤을때 friends라고 하는 무슨 만화를 봤는데 정말 좋게 보였거든요 
특히 동성간보다 이성간에 좀 더 프리하게 생각할수 있다고 생각했고.... 

어린이나 10대를 만났을때도 상대방이 존댓말을 쓰면 저도 존댓말을 쓰고, 말을 놓으라고 하면 같이 놓자고 권유해요 저는요 
같이 말을 놓았을 경우 누나 언니 라고 부르면 야 너 라고 해도된다 야 이리와봐 이렇게해도 된다고 농담으로 한번더 권해요 그렇겐 못하겠다 하면 놔두고요 
저보다 연상인 사람중에 약간 꼰대인 분들이 제 나이를 알고 당연한듯이 (반말해도되는지 안물어보고) 쓴이야~ 왔어? 하면 저도 말을 놔요 50이상 이모삼촌뻘 넘어가면 당연히 그냥 존댓말 하구요. 
왜그러는지 물어보면 나는 상대한테 일방적으로 반말듣고 저는 존댓말하고 그런관계는 원치 않는다, 그러면 앞으로 친하게 지낼수 없을것같다 미안하다. 라고 말하구요. 
사실 상대방이 저보다 연상인지 연하인지 먼저 궁금하지도 묻지도 않구요. 말해줘도 연상인지 연하인지만 기억하고 정확한 나이는 까먹어요. 
저보다 2살이나 3살정도 많은 15년친구가 있는데 너가 몇살이랬지? 너가 몇살이라고?ㅋㅋ 하고 만날때마다 물어봤는데... 

지난주 모임에서 저보다 5~10살정도 많은 어떤분을 포함해서 여럿이 새벽까지 놀다가 
제가 그분한테 오빠라고 했다가 야라고 했다가 그랬나봐요. 그냥 야 라고는 안하고 아마 야 오빠야! 이런식이었는거 같은데 그때마다 야는 좀 아니잖아 그런것같아요. 
집에와서 생각해보니까 그사람은 그런걸 좀 따지는 사람인가보다 생각이 드니까 미안하길래 전화를 했는데 안받네요.ㅠㅠ 
다른분들 이런경우 많이 기분 나쁘신가요? 다음주에 가서 사과하면 괜찮을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