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자 납입일인걸 깜빡하고 이체계좌에 돈을 안넣어놓고 있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으니 대출했던 은행이더군요

자동이체 계좌에서 상환금이 안빠져나갔으니 입금해달라는데

사정상 그때 돈이 없었고 급여일은 이틀뒤라 죄송하지만 당장은 곤란하다고 했습니다

근데 상담원이 그건 고객님 사정이시고 다른분께 빌리든 어떻게 해서든 입금해야되는데 왜 정해진 약속을 안지키시느냐

단기연체등록되도 할말 없으시죠? 저희가 사정봐드릴수 없으니 당장 입급하세요! 하고 끊어버리더군요ㅠ

걍 멍해지더라구요

대출받은 내가 죄인인가 싶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