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예비 배우자는 대학교 때 소개로 만난 사이였고 6년정도 연애하다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주선자입니다 사실 처음 소개때부터 제가 신체조건이 좋다보니 저를 소개해 주는 대신 본인이 여자 소개받는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짜증을 내고 말싸움까지 간 적이 있었음에도 여전했고, 그러다 얻어 걸린게 현재 예비 배우자입니다 사실 이건 문제가 아닌게 인성이 정말 안좋습니다... 눈치없는 소리, 술먹고 깽판, 손찌검, 내로남불, 돈은 절대 안 씀 등.... 이미 대학교 동기들 전부한테 손절당했습니다. 손절하지 않은 친구는 애초에 친분이 없는 사람들이더라구요...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단 한 명도 환영하지 않고 심지어 미안하지만 주선자를 부를 경우 본인은 가지 않고 축의만 하겠다는 친구들이 꽤 될 뿐만 아니라 몇몇은 설령 갔는데 있더라면 축의만하고 그냥 나오겠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그정도로 싫다는 걸 말하려고 그러나 생각했습니다. 한참 뒤 간단히 술 한 잔 하는데 정말 진지하게 말하더라구요. 인간 대 인간으로서 정말 구역질나고 역겨운 사람이고 다시는 만날 일이 없었으면 해서 한 말이라구요. 이런 상황이다보니 이 사람을 불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한 생각으로 저도 썩 부르고 싶진 않습니다. 몇년 전부터 저에 대한 말도 안되는 소문을 퍼트려왔고 때문에 저도 연락을 안해왔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어쨌든 저희 커플을 연결시켜준 사람이기에 정말 고민이 됩니다... 여러분이시라면 어찌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