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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혼자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 처럼 쌍둥이가 아니라
혼자 태어났고
나는 인복이 없는 사람이다.
부모 복도 형제 복도 모든 복이
금전적으로는 부모복이 있을지 몰라도 정서적으로는 최악이다.
형제복도 마찬가지고
초중고대 시전 내 외모 때문인지
내게서 나는 악취 때문인지
내 소심한 성격 때문인지
나는 늘 무시당했고 혼자였다.
40대인 지금도 내 선택도 있었고 가족의 방해와 반대로 인해
지금도 미혼에 자식도 없다.
어릴때 부터 부모님은 내가 그 어떤 일을 당하고 와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날 보호하지 않았다.
내 무능함과 무식함으로 나는 늘 인정받지 못하고 부정당하고 무시당하고 산다
나는 늘 혼자다
20대 시절까진 뼈에 사무치게 나는 외로웠다
그래서 누군갈 만나고 결혼까지 꿈꾸고 아기도 낳고 싶었다
그 남자가 내게준 날 갈갈이 찢어버린 그 상처로 나는 그 후로 이번 생은 망했다고 포기하고 살아가고 있다.
30대 부터 나는 외로움과 우울증이 만성이 되어 너무나 익숙해져서 이젠 관심이 부담이 된다.
나는 이제 고독을 즐기며 살고 있다.
아마 내가 죽는 순간까지도 나는 홀로 갈 거 같다..
내 인생은 철저하게 혼자다
인생은 혼자 태어나 홀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