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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이상의 어린 여성친구와 일하면서 알게 되었었죠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눴고 (대부분 먼저 말을 걸어왔었습니다)
아무런 부담도 주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생일에 선물도 주고 신경 많이 써줬으며
번호를 알아도 연락을 안하다시피 했었는데도
그 흔한 새해 복 받으라는...최소한 생일에 축하한다 라는 그 간단한 문자조차도 못받으니
속이 정말 많이 상하네요
먼저 자기가 시간내서 보자고 톡을 하길래
그러자는 식으로 대답해줬는데 전혀 연락이 없네요 두 달이 넘도록...
솔직히 말해서 ..사회에서의 사람은
학창시절 친분이 있는 사람보다 더 벽이 단단하다는걸 알면서도
또 이렇게 손절을 하게 되는군요
인생은 ....진짜 혼자인가봐요.
정말 다시는 누구한테도 정성을 1도 안주는게 답이네요
이제는 저도 가면을 쓰고 사람 대하는게 맞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