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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돈없는 그지지만 열심히 모아서
200 정도 짜리로 엄마한테 선물 드리려고 하는데
남들 다 쓰는 건조기도 없이 10년도 넘은 통돌이 세탁기 쓰고 있어서
세탁기+건조기 세트로 사서 드리고 싶어요
근데 엄마가 정말로 원하시는건 명품백일거예요 ..ㅋㅋ
집이 어렵다보니 남들 진짜 몇백씩 하는 옷, 가방 다 몇개씩은 있다더라 하면서
부러워 하시고 나도 하나쯤은 갖고싶다고 몇년째 홈쇼핑에서 광고하는것만
장바구니 넣었다 뺐다 하는거 알고 있거든요
근데 전 진짜 그런걸 못 견뎌하는 성격이라 필요한걸 먼저 사야지 사치품을...?
굳이?? 그 돈이면 살 게 얼마나 많은데?? 하는 생각이 자꾸 튀어나오고
사려고 알아보다가도 속이 뒤틀려요...ㅋㅋ
필요한건 세탁건조기겠지만 사실 엄마가 기뻐할만한건 명품백일거라는걸
저도 알긴 알아요 선물은 받는 사람이 기분 좋아할걸 주는게 맞겠죠..?
하.... 다 살 수 있으면야 좋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