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꾼 꿈 이야기 (2)
평소에 무서운 꿈을 자주 꿉니다. 기가 허해서 그런가..
어제 꾼 꿈은
헌 책방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제가 책을 사고 모으고 읽는 것을 좋아해서 막 고르고 있는데 글씨 연습 책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뭐지 싶어서 봤는데
첫 페이지에는 열심히 글씨를 연습해 놨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페이지부터는 일기를 써 놨습니다.
하루하루 사람이 죽어가는 과정이 상세하고 사실적인 묘사로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읽다가 책에서 사진 한 장이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헌 책방주인이 어떤 여자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찍은 사진이 였습니다.
사진이 떨어지는 순간 착 하는 소리 때문에 책방주인하고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잠이 깼는데 무슨 꿈일까요?
아직도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