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낚시 초보 입니다.
낚시를 너무 좋아하지만~~~~~... 경험이 없어서인지, 소질이 없어서인지... 성과가 없어요 ㅠㅜ
집이 평택인데다, 와이프 다니는 학교가 휴업(교사는 연가)인지라... 일정을 조정해서, 강화도로 피신왔는데...
이틀동안 한 4시간쯤 낚시한 것 같은데, 조과는 저 위에 올린 '괴물 물고기'와 '작은 새우' 둘이 전부입니다.
이빨있는 괴물물고기는 너무 무섭게 생겨서 손도 못대고 바늘채로 니퍼로 뜯어서 버렸고.... ㅠㅜㅠㅜ
새우도 알을 베고 있어서... 저 먼 바다로 떠나보냈습니다.
와이프한테 싱싱한 회를 먹여준다고 큰 소리치고, 낚싯대도 새로 사서 왔는데!....
성과가 너무 없네요 ㅎㅎ ㅠㅜㅠㅜ
일요일 오후에 장소를 옮길 예정입니다.
화요일까지 피난 예정이라, 일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월/화까지 있을 곳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선배님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혹시 초보가 고기좀 잡아볼 만한 좋은 곳 없을까요? 좌대나 선상낚시는 와이프가 거부해서,
갯바위나 방파제 낚시면 좋겠구요, 지금 가진것은 원투대(SURF사의 450짜리)와 5000번대 릴과 원투채비 입니다.
장소는 국내에서 차로 갈수만 있다면 어디든지 관계 없습니다.
운전을 사랑하기 때문에, 남해 / 동해 / 서해 관계없이 낚시만 할만하다면 어디든지 좋습니다.
조언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_)
p.s. > 혹시 저 괴물 물고기는 이름이 무엇인가요?... 그래도 새 낚싯대로 잡은 첫 물고기인데...
아무리 해도 이름을 못찾겠더라구요..!
출처 |
간절한 나의 마음 속
텅 빈 나의 고기통
한심한듯 쳐다보는 와이프의 눈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