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턴 이제 4주째로 접어드는 인턴입니다.
저는 학교 추천을 통해 인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업무에 자유로운 분위기라 해서 결심을 하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네 자유로운 분위기이고 서로 존중해주는 좋은 회사였습니다.
문제는 회사에서 테스트를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겠습니다. 여기 분들도 자기 시간 쪼개서 알려주시는데
너무 죄송하고 못하는게 보여서 몇 번 도와주셨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책도 찾아보고 쉬는 시간에 뭐 사드리면서 알려달라고 했지만
그럴때마다 느끼는 건 학원에 가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테스트때문에 기존 회사에서 준 업무도 못하고 못한 테스트는 쌓여가더라고요
그리고 다음날 또 해야하고... 진짜 자괴감이 너무 심해 최근에는 밤 잠 설치고 밥도 못 먹고
차에 치였으면..., 아팠으면 좋겠다 자꾸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걸 해결할려고 감사일기도 쓰고, 쉬어보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어보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했는데 회사 갈 때 또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까
정말 못 버티겠더라고요..
담당교수에게 말 했는데 담당 교수는 너가 나약하다고 버티라고 하는데
계속 다니면 정말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정말 퇴사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