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이주도 안됬어요 3년이라는 긴시간을 같이지내고 동거도하고 거의 맨날 붙어있었어요 그런데 서로 잘못을 많이했거든요 먼저 그 남자분이 잘못을하고 저에게 용서를 빌었는데 그때 당시 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받아주었어요 근데 거기서 어긋낫나 봐요 자꾸 헛된생각으로 화도많이내고 투정도많이내고 그분이 제가 술먹는걸 싫어하는데 술도몰래먹다 다걸려버리고 걸리면 쌓였던 앙금때문에 주정해버리고 그것때문에 저에게 정이 떨어 졌나봐요 그리고 그분이 곧 군대를가서 저에대한 믿음이 없어서 불안함때문에도 헤어진거같아요 제가 홧김에 먼저 헤어지자고 했지만 후회해서 다시연락을했는데 말도다안듣고 끊어버리고 수신거부를 해놨네요... 근데 이젠 잊어야죠 아무리 내가 좋다고해도 나 싫다는사람 다시잡으면 힘들잖아요 그사람이 돌아올지안올지도 모르고 제가 너무힘들어하고 그래서 친구가 어떤오빠를 소개 시켜주었어요 근데 아직 예전 남자친구를 못잊어서 그런지 마음이 안가더라고요 솔직히 전남자친구보다 그 오빠가 더 잘생기고 키도크고 능력도 좋고 성격도 좋은데 이상하게정말 마음이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상처주기싫어서 전남자친구랑 헤어진지얼마안되서 연애를 쉬고싶다라고 돌려서 말했어요 그러다 어느날 어떤남자애를 알게되었는데 걔도 전여자친구와 저랑비슷한기간동안 사귀고 헤어지고 말도 잘통하고 아무짓도안해도 저를 귀여워 해주고 왠지모르게 느낌이 정말조았어요 걔를 알게된 후부터 잠도 잘자고 밥도 잘먹구 솔직히 다 잊었다고 하기엔 거짓말 이지만 이아이덕분에 잘잊어가구 있어요 근데 얘랑계속만나면 괜히 잊을라고 이용해먹는거같고 그냥 죄책감이 드네요 제가 솔직히 그렇게 착한편은 아닌데 저를 엄청 착하게 보구있어요.. 그리구 그오빠한테도 미안하고 그오빠를 소개시켜준친구 한테도 미안하고 전남자친구한테도 미안해요 전남자친구랑 헤어질때 그분이 열심히살구 그런식으로 말하면서 눈물울 훔쳣거든요 그리고 제가 그분 마음이 편안해지면 돌아오라고 기다리겟다고 약속을 했어요 그런말들을 어기는거 같아서 너무죄책감이 드네요... 그리고 아직도 반짓자국도 사라지지 않랐는데 이런 감정을 느끼는 제가 왠지 쉬워보이고 싫어져요 저어떻할까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겟어요